UK / 2015 / Color / Stereo / 9 min / HD

9/10(금) 12:00 인디스페이스 indiespace

Description

파농을 찾아서 2부(Finding Fanon Part 2)는 디지털 문화의 머시니마(Machinima)가 아트 하우스 영화와 충돌한 결과로서, 비디오 게임 the Grand Theft Auto 5 의 영상 편집 모드로 만들어진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포스트 식민지 상태를 탐구하는 작업이다. 이 영상 작업은 작가의 가족사가 식민지 역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가상 공간을 통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살펴보고, 포스트 휴먼 조건의 함의에 대한 생각을 포함하는 여러 이야기를 결합한다. 파농 찾기 시리즈는 식민지화의 정신병리학과 탈 식민지화의 사회적 문화적 결과를 연구한, 정치적으로 급진적인 휴머니스트 프란츠 파농(Franz Fanon)의 잃어버린 연극에서 영감을 받았다. 시리즈 전반에 걸쳐 아치암퐁과 블랜디는 인종, 인종차별, 탈식민화의 정치학,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문제가 신기술, 대중 문화 및 세계화의 시대에 우리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면서 파농의 사상을 검토한다. 

Finding Fanon Part Two collides art-house cinema with digital culture’s Machinima, resulting in a work that explores the post-colonial condition from inside a simulated environment – the Grand Theft Auto 5 in-game video editor. This video work combines several stories, including how the artists’ familial histories relate to colonial history, an examination of how their relationship is formed through the virtual space, and thoughts on the implications of the post-human condition.The Finding Fanon series is inspired by the lost plays of Frantz Fanon, (1925-1961) a politically radical humanist whose practice dealt with the psychopathology of colonisation and the social and cultural consequences of decolonisation. Throughout the series, Achiampong and Blandy negotiate Fanon’s ideas, examining the politics of race, racism and decolonisation, and how these societal issues affect our relationship amidst an age of new technology, popular culture and globalis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