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농을 찾아서 1 Finding Fanon 1_래리 아치암퐁, 데이비드 블랜디 Larry Achiampong, David Blandy
파농을 찾아서 1 Finding Fanon 1_래리 아치암퐁, 데이비드 블랜디 Larry Achiampong, David Blandy
UK / 2015 / Color / Stereo / 15 min 22 sec / HD
9/10(금) 12:00 인디스페이스 indiespace
Description
‘파농을 찾아서’ (Finding Fanon)는 작가 래리 아치암퐁(Larry Achiampong)과 데이비드 블랜드(David Blandy)의 연작 중 첫 번째 부분으로, 식민지화의 정신병리학과 탈 식민지화의 사회적 문화적 결과를 연구한, 정치적으로 급진적인 휴머니스트 프란츠 파농(Franz Fanon)의 잃어버린 연극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영화에서 두 작가는 인종, 인종차별, 그리고 포스트 식민주의의 정치학을 조사하고,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이 그들간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면서 파농의 사상을 파고든다. 그들의 갈등은 파운드 텍스트와 사적인 증언이 혼합된 대본을 통해 전개되며, 그들의 이야기는 미래의 불특정 시간에 폐차장 하우스보트로 옮겨진다. 과거, 현재, 미래를 탐색하면서 아치암퐁과 블랜디는 세계화의 긍정적인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그들의 전통에 미치는 영향을 깨닫는다.
‘Finding Fanon’ is the first part in a series of works by artists Larry Achiampong and David Blandy; inspired by the lost plays of Frantz Fanon, (1925-1961) a politically radical humanist whose practice dealt with the psychopathology of colonisation and the social and cultural consequences of decolonisation. In the film, the two artists negotiate Fanon’s ideas, examining the politics of race, racism and the post-colonial, and how these societal issues affect their relationship. Their conflict is played out through a script that melds found texts and personal testimony, transposing their drama to a junkyard houseboat at an unspecified time in the future. Navigating the past, present and future, Achiampong and Blandy question the promise of globalisation, recognising its impact on their own heri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