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의 신이 그에게로 왔다 The God of Day Had Gone Down Upon Him_스탠 브래키지 Stan Brakhage
낮의 신이 그에게로 왔다 The God of Day Had Gone Down Upon Him_스탠 브래키지 Stan Brakhage
USA / 2000 / Color / Silent / 50 min / 16mm
9/9(목) 16:00 서울아트시네마 Seoul Art Cinema
이 사진(손그림과 뚜렷이 다름) 작품은 '밴쿠버 아일랜드 영화'라고 불리게 된 작품 중 세 번째이며, 보통 말하는 절제된 은유로 '중년의 위기' 즉, 죽음에 비견되지만 '안심하지 못하는' 심리적 상태에 초점을 맞춘다. 제목은 디킨스(Dickens )의 데이비드 코퍼필드에서 따온 것이다.
한 가닥으로 이어진 이 사진 영화는 물 위에, 그리고 가장 볼품 없어 보이는 배 위에 반사하는 빛의 ‘불’로 시작된다. 빛과 물이 엮이는 놀이는 리듬과 박자를 통해 영화가 암시하는 ‘이야기’로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가시적인 질감과 형태를 통해, 이러한 제조 방식에 의해 생성된 결과적 '양식'을 통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점점 멀어지는 배의 이미지들, 새들, 동물들, 사람들의 잠깐 동안의 실루엣들과 구조물들, 해양 폐기물과 표류물들이, (끝 무렵, 거의 장례식 때처럼) 피어난 꽃들이 모래성이 무너지는 가운데 어둠에 삼켜져 버렸다.
. 그런 이름 붙은 물체들(가끔, 처음으로, 완전히 불가사의한)은 바다에서 몰려오는 안개의 상징이다; 하지만 상징적인 내용물들은 항상 바다와 빛의 엮임 사이로 다시 쓸려 들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영화의 시작 즈음 회전목마 또는 밀려드는 바다 파도를 분수처럼 수평으로 찍은 것처럼, 해양을 응시하는 중에 마음 속에서 마치 산란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This photographic (as distinct from hand-painted) work is the third in what has come to be called 'the Vancouver Island films' and, as such, concentrates metaphorically upon 'mid-age crisis,' a psychological state comparable to 'but not relieved by' Death. The title is from Dickens' David Copperfield.
This film of single-strand photography begins with the 'fire' of reflective light on water and on the barest inferences of a ship. Throughout, the interwoven play of light and water tell the inferred 'tale' of the film through rhythm the tempo, through visible textures and forms in gradual evolution, through resultant 'moods' generated by these modes of making, and, then, by the increasingly distant boat images, birds, animals, fleeting silhouettes of people and their artifacts, flotsome and jetsome of the sea-dead, as well as (near end, and almost as at a funeral) flowers in bloom, swallowed by darkness midst the crumbling of the sand castles. These nameable objects (sometimes, at first, quite enigmatic) are the frets of Symbol; but always the symbolic content is swept back into the weave of sea and light and seen, as is the merry-go-round near beginning of film, or the horizontally photographed fountain mimicing [sic] incoming ocean waves, to be as if spawned in the mind during oceanic contemp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