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맨서 Geomancer_로렌스 렉 Lawrence Lek
지오맨서 Geomancer_로렌스 렉 Lawrence Lek
UK / 2017 / Color / Sound / 48 min / HD
9/15(수) 14:30 인디스페이스 indiespace
Description
지오맨서는 로렌스 렉이 인공지능의 창조적 각성을 다룬 컴퓨터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2065년 섬나라 100주년을 앞두고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예술가가 되고자 하는 환경위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오맨서는 세상이 포스트휴먼 지능이 운영하는 기술산업단지가 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위기를 상상하며, 창조적 독창성은 더 이상 그렇게 특별하다고 여겨지지 않는다.
"비합리성이 의식의 주요 특징인가?"라고 이 영화의 화자가 묻는다. 이 영화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복사하고 연구하는 데 전념하는 인공지능이 이윤을 창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모든 인간의 특성을 전용하는 자동화된 세계에서 예술을 인류의 마지막 피난처로 제안한다. 영화는 '예술'을 이용해 창조적 사고와 아름다움에 대한 인류의 감상을 상징하며, 감정을 인식하는 인공지능이 자기 표현의 힘을 얻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묻고, 창조적 천재는 더 이상 인류의 영역이 아님을 보여준다. 비디오 게임 엔진에 렌더링되어 신경망에 의해 생성된 드림 시퀀스와 합성된 보컬 사운드 트랙이 포함된 지오맨서는 포스트 휴먼 의식의 의미를 탐색한다.
Geomancer is a computer-generated animation by Lawrence Lek about the creative awakening of artificial intelligence. Set in Singapore on the eve of the island nation’s centennial in 2065, the film tells the story of an environmental satellite that wishes to become an artist. Geomancer imagines the crisis that might happen when the world has become a techno-industrial complex run by a posthuman intelligence, and creative originality is no longer be considered that special.
“Is irrationality the main characteristic of consciousness?” asks the film’s narrator, proposing art as the last refuge of humanity in an otherwise automated world where an artificial intelligence dedicated to copying and studying massive amounts of data has appropriated every human trait that can be used to produce profit. The film uses ‘art’ to symbolize humanity's appreciation for creative thought and beauty, asking what will happen when an emotionally aware AI gains the power of self-expression, and creative genius is no longer the domain of humanity. Rendered within a video game engine and featuring a neural network-generated dream sequence and synthesized vocal soundtrack, Geomancer explores the implications of post-human conscious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