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 1972/1977 / B&W / Sound / 5min / 16mm

Description
손으로 만든 원형의 형태가 빛과 사운드의 리듬 속에 요동치는 영화. 이 작품은 필름에 사운드가 기록되는 부분에 원형 스티커를 붙여 광학 사운드를 만들었다. 영사되는 동안 점사이의 간격은 이미지와 사운드로 동시에 전환된다. 점사이의 간격이 점점 좁혀지고 물질이(필름 위에선 이미지 쪽의 원형, 사운드 쪽의 원형의 스티커) 하나로 합쳐질 때까지 지속된다.이러한 분리된 이미지가 만들어 낸 순간은 진동하는 빛으로 모아지는데, 우리가 듣는 운율적 사운드는 점점 드론으로 바뀐다. 이러한 차이가 만들어 낸 변화는 우리의 시각 시스템에서 기인한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물리적 필름 스트립을 살펴본다면 그러한 변화는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명백히 우리는 우리의 시각과 청각을 매우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는데, 한 편으로는 화학적이며 다른 한 편으로는 기계적이다. 시각 정보는 최대 초당 12개의 개별적인 샘플(프레임들)만 처리될 수 있는 반편, 청각 정보에 대한 우리의 감각은 최대 초당 30까지 높다. 이러한 진동수 밑으로는 우리는 시간에서 개별적인 순간을 구분할 수 있지만, 그 이상에서는 그럴 수 없다. 

A hand-made film of a circular form that fluctuates in rhythms of light and sound.
Cycles 1 is made by sticking paper dots onto the surface of the film and to its (optical) sound track. On projection, these separate instants are converted simultaneously into picture and sound. The gaps between the dots gradually decrease until a fusion of the material occurs; the separate image-moments coalesce into a pulsating ball of light; simultaneously we hear rhythmic sounds fusing into a continuous rising drone.
These transformations are taking place in our perceptual systems, for if we examine the physical strip of film, no such change is seen. Apparently we register time through our optical and our aural senses in very different ways, one chemical, the other mechanical. Visual information can only be 'processed' at a maximum of 12 separate samples (frames) per second, whereas with sound our sensitivity is greater, up to 30 per second. Below these frequencies we can distinguish separate moments in time, above them we c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