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 2020 / Stereo / Color, B&W / 18 m 30 sec / HD

9/10(금) 19:00 서울아트시네마 Seoul Art Cinema

Description

네가 일어났을 때, 그들은 아마 사라졌을 거야.

나에게 "어머니"는 변함없는 애정으로 나를 키워주신 할머니를 의미한다. 그녀는 점점 죽어가고 있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분명 후회할 것 같아 2년 전 여름부터 할머니의 집에 찾아가 목소리를 조금씩 가다듬었다. 그녀는 나에게 첫 연애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녀는 작년 초에 더 나빠졌다. 기억이 흐릿한 것처럼 말하는 걸 보고 아버지는 "그녀는 지금 기억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때 그녀와 함께 살던 집이 없어지려고 했다. 나는 그녀의 추억의 목소리와 집의 숨결을 사운드트랙에 섞었다. 그리고 나서 나는 8mm 필름으로 꿈의 시퀀스를 촬영했다. '아침에 보는 꿈은 순수한 땅(불교에서 천국의 일종)에서 온 메시지'라고 들었는데 과연 순수한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할머니는 어떤 꿈을 꾸시나요? 이 영화는 나의 "엄마" 할머니에게 바쳐진 것이다.

By the time you wake up, they might be gone—

For me, “mother” means my grandmother, who raised me with undying affection. She is gradually dying. I thought that I would definitely regret it if I didn't listen to my grandmother’s story, so I started going to her house and collected her voices little by little since summer two years ago. She told me the story of her first romance. 

She get worse at the beginning of last year. Seeing that she talks as if her memory is muddy, "She is now dreaming of memory," said my father.

At that time, the house that I lived with her was about to be lost. I mixed the voice of her memories and the breath of the house in a soundtrack. And then, I shot the sequence of the dream with 8mm film. I have heard that “the dream you see in the morning is a message from the pure land (a kind of heaven in Buddhism)”, but what kind of world is pure world? What kind of dream does my grandmother have? This film is dedicated to my "mother" grandm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