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 2024 / B&W / Sound / 15 min / DCCP or Quicktime ProRes

Description

In 2012, Mohamed had witnessed his best friend gunned down by an armed militia on the outskirts of Damascus, Syria; the blood spilled into the lake contaminated his memory. Ten years later, the reflections on the Laurentian waters brings back Mohamed's traume. I asked him if he'd like to dig out the memories, to repair the pain by retreating for a few days into the most distressing calm possible for him. He tells us about death, immigration and anger. We wonder how and why we should tell this story.

2012년, 모하메드는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무장 민병대에 의해 절친한 친구가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목격했고, 호수에 흘린 피가 그의 기억을 오염시켰다. 10년이 지난 지금, 로렌시아 호수에 비친 모하메드의 모습이 다시 떠올랐다. 나는 그에게 며칠 동안 가장 고통스러운 평온 속으로 들어가 그 기억을 파헤치고 고통을 치유하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그는 죽음, 이민, 분노에 대해 말한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

Bio

Samy Benammar is a Montreal-based artist and film critic. His work as a writer and filmmaker has developed as a form of experimentation around socio-political issues inherited from his Algerian and working-class origins. His films include Adieu Ugarit (2024), Avant Seriana (2024),  kaua'i'o'o (2023), and peugeot pulmonaire (2021). They have been shown in festivals such as Prismatic Groung, BFI London festival, RIDM and are distributed by Winnipeg Film Group, Vidéographe and CFMDC. His writings can be read in magazines such as Hors Champs, 24 images and Panorama cinéma. He is also conducting a PhD in research and creation focusing on the Wilaya of Batna, Algeria, and colonial photography.

He listens to the bleating of the goat. No matter how domesticated, they remain unpredictable, and resist docility.

사미 베나마르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이자 영화 평론가다. 작가이자 영화감독이기도 한 그의 작품은 알제리 출신과 노동계급 출신으로부터 물려받은 사회정치적 이슈에 대한 실험의 한 형태로 발전해 왔다. 그의 영화로는 Adieu Ugarit(2024), Avant Seriana(2024), kaua'i'o'o(2023), peugeot pulmonaire(2021) 등이 있다. 프리즘그라운드Prismatic Groung, BFI 런던 페스티벌, RIDM과 같은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위니펙 필름 그룹, 비데오그라프Vidéographe, CFMDC에서 배급했다. 그의 글은 Hors Champs, 24 images, Panorama cinéma 등의 잡지에서 읽을 수 있다. 또한 알제리 바트나의 윌라야와 식민지 사진에 초점을 맞춘 연구와 창작으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염소의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염소는 아무리 길들여져도 예측할 수 없고 유순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