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ation

전시의 양식 : 무빙 이미지 큐레이팅의 실천

Modes of Display: Curating practice with the moving image

조지 클락 George Clark

 

2017년 7월 15일(토) 오후 2시, 아트선재센터
Saturday, July 15, 2017 at 2:00pm @ Art Sonje Center

현대미술 공간에서 무빙 이미지의 존재는 국제적 예술의 조건 속에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왔으며 정립되었다. 하지만 어떠한 방식으로 이런 공간들이 다양한 역사와 조건들 그리고 시네마의 재료를 반영하고 드러낼수 있을까? 시네마의 무엇을 그들이 선택하여 재현하고 있으며, 어떻게 동시대미술 공간은 필름과 비디오를 통한 예술가들의 다양한 실천의 역사를 탐구하고 새로운 사고의 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떠한 방식으로 영상 예술 분야의 실천이 변해왔으며 예술사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조지 클락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큐레이터이자 작가로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토론을 진행할 것이다.

The presence of moving images within spaces of contemporary art is an established and much discussed condition of international art. But how do these spaces present and reflect the diverse histories, conditions and materials of cinema? Which cinema's do they select to represent and how can spaces of contemporary art provide new ways to think about and explore the diverse history of artists' work with film and video? How do these areas of practice change how art history is constructed?

George Clark will reflect on these questions drawing on his experience as a curator and artist, discussing his work with film and video at Tate Modern and through his numerous curatorial projects that have sought to manifest a critical approach to contemporary art and explore the area of artists moving image.


Forum

방향감각 : 경계선 따라가기,
아시아 퍼시픽 지역의 동시대 비디오 아트에 대한 제안

ORIENTATIONS: BOUNDARIES SURVEYED
on initiatives in contemporary video art in the Asia Pacific

린다 라이 Linda LAI

2017년 7월 15일(토) 오후 4시 30분, 아트선재센터
Saturday, July 15, 2017 at 4:30pm @ Art Sonje Center

비디오 아트는 잘 알려져 있듯이 방송 텔레비전이 이제는 거의 전설이 된 1960년대 소니 사의 포타팩 휴대용 비디오 카메라 녹화 시스템에 의해 촉진되면서 생겨난 산물이다. 방송 텔레비전이 무빙 이미지를 가족이 사는 공간으로 가져왔다면, 휴대용 비디오 카메라는 영화 산업이 절대적인 지배권을 행사하던 무빙 이미지의 소유를 민주적으로 접근 가능하고 창의적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으로 옮겨놓았다. 그와 함께 새로운 기술적 실험의 가능성과 기존의 규범적 영화 언어와 구별되는 미적 어휘도 등장하였다. 그 중에는 그레이 스케일의 분극화, 전자채색, 눈과 신체의 분리, 신호 방해, 피드백 노이즈, 그리고 신시사이저를 사용한 새로운 이미지 합성 등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헥터 로드리게스는 원칙적으로 여기에 가장 근접해 있다. 그는 디지털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이를 해체의 대상으로 삼는 동시에 계산을 그 자체로 예술적 매체로 사용하여 수학적 개념 위에 구축된 예술적 시기의 새로운 체계를 운용하고 있다.

초기 비디오 아트에서는 분명히 영화가 아닌 “비디오"적인 어떤 것이 존재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모든 시청각 장비들이 디지털의 관점에서 재인식되면서 비디오 아트를 정의하는 일은 점점 더 논쟁적인 과정이 되고 있다. 분명 비디오는 다양한 매체들의 공통점 혹은 수렴점을 지칭하는 말로 더 자주 쓰이고 있다. 도 훈-핑과 케빈 응의 작품들이 보여주듯이 “순수한 비디오"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오늘날의 무빙 이미지 제작자들과 초기 비디오 아트의 실험가들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을 것이다. 여전히 “휴대성"은 중요한데, 카메라는 더욱 가벼워지면서 글자그대로의 의미에서 우리 신체의 연장이 되고 모든 곳에 존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비디오 아트라는 용어는 또한 여전히 분업기반의 제작방식과 구별되는 “1인칭 작가적 플랫폼"의 공간을 보존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이는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모든 작가들에게 해당되는데, 특히 소규모 분업체제를 활용하면서도 스스로 작품의 퍼포머이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디에고 라미레스에게도 마찬간지다. “비디오 아트"라는 용어는 계속해서 실험적이고, 대안적이며, 전복적인 공간을 보존하려는 의도에서 사용되는데, 이 공간에서 작가들은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고, 규범화된 규칙들에 도전하고 사회 내의 매체 관련 메타-쟁점들을 제기할 수 있다.

Video art was notably a product of broadcast television catalyzed by the almost legendary Sony Portapak in the 1960s. Whereas the former brought moving images into the domestic space, the latter turned moving images from absolute private ownership (of the film industry) to a new domain of democratized access and creative initiatives. Coming alongside was also a new range of technical experimental possibilities and an aesthetic vocabulary different from that of normative film language -- from polarization of the gray scale, colorization, eye-body separation, to signal interference, feedback noise and new image-making capabilities with the synthesizer. In this program, Hector Rodriguez comes closest in spirit -- as he scrutinizes digitality as the very object of deconstruction, and computation an artistic medium that commands a new system of artistic knowledge built upon mathematical concepts.

In the early days of video art, there was definitely something very “video” that is not cinema. As we look around today with all audio-visual equipment digitally reconceived, defining video art has become more a series of polemics. No doubt, video is more often the synonym of intermedia, as much as a platform of media convergence. There is no more “pure video,” as the works of Toh Hun-ping and Kevin Ng manifest in this program. What connect contemporary moving-image makers with those in earlier phases of video art experimentation are perhaps the following. Portability remains important, with our cameras ever lighter, more literally the extension of us, and more omnipresent. The term “video art” is also often kept to preserve the space for a single-person artistic platform, as opposed to crew-based production. Such is the case of all artists selected, including Diego Ramirez whose work deployed a small crew as he is himself the performer-protagonist in his work. The term “video art” has continued to preserve the space for the experimental, the alternative, and the subversive, where one speaks the unspeakable, challenges set conventions, and raises critical meta-issues of media in society.


Film Workshop

컨택 프린터로 만드는 이미지 작법

Compositing images in the contact printer

리차드 투오이 & 다이애나 베리
Richard Tuohy and Dianna Barrie

2017년 7월 17일(월) 오후 1시~6시, 스페이스셀
Monday, July 17, 2017 at 1:00 pm ~ 6:00 pm @ Spacecell

컨택 프린터는 원본 필름으로 부터 복제된 프린트를 만들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복제된) 프린트 위의 이미지는 가능하면 (원본) 프린트 위의 그것에 가장 가까운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이상의 것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이 장치를 가지고 이전에는 한 번도 의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하기 위한 우회로를 찾을 수 있다. 이 워크숍은 컨택 프린터를 가지고 단순한 원본을 가지고 복잡한 이미지를 ‘구성'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멀티-패스 프린팅이라고 하는 이미 자주 시도되어왔던, 여러 개의 롤에 감긴 이미지를 하나의 프린트 위에 복제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의 이미지를 다른 부분과 결합하는 선택적 이미지 구성도 가능하다. 우리는 다양한 형태의 매트와 마스크를 가지고 두 개의 필름 혹은 여러 개의 필름을 겹친 상태에서 프린팅하여 이런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강력한 테크닉을 통해 프레임 단위로 이미지를 가공하는 기존의 옵티컬 프린터가 가진 한계를 넘어서널 수 있는데 우리는 컨택 프린터의 빠른 속도와 옵티컬 프린터의 능력을 동시에 얻게 된다. 모든 것은 오래되었지만, 다시 새로워질 수 있다.

The contact printer is designed for one thing – making straight duplicate prints from film originals.  What is on the original is what you get on the print or as close to that as possible.  But it can be so much more!  We can bend this machine to do new things – things its makers never intended.  This workshop is about using the contact printer to make 'composite' images – complex images from simple originals.  It's possible to make composite images using A, B, C etc., multi-pass printing.  This has often been done.  But it's also possible to selectively composite images – that is, combine parts of one image with parts of another.  We can do this with bi-packing the contact printer with mattes and masks.  This is a powerful technique giving some of the capacity of an optical printer, but with the speed of a contact printer.  Everything old, is new again!


Performance

닻올림 : 즉흥음악 연주회

Dotolim:  Improvised music concert

판 츠-밍 FAN Chih-Ming & 샌디 딩 Sandy Ding

2017년 7월 14일(금) 오후 8시, 닻올림
Friday, July 14, 2017 at 8:00pm @ Dotolim

판 츠-밍과 샌디 딩은 시각예술가이자 음악가로, 많은 연주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내의 유일한 즉흥음악 공간인 닻올림의 정기 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다른 유럽에서 참여한 예술가들과 함께 솔로 연주를 선보이게 된다.
FAN Chich-Ming & Sandy Ding, they’re visual artist and experimental filmmaker also doing lots of music concert as musicians. This performance part of regular concert series organized by dotolim. They will do a solo set with other artists from European countries.

‘닻올림’은 2006년 10월 진상태에 의해 설립된 회사의 이름이다. 같은해 11월 일본 투어에서 오토모 요시히데(Otomo Yoshihide, 大友良英)의 사무실 겸 공간 ‘GRID605’에서 공연할 때 좁은 공간을 공연장으로 사용할 때의 밀도와 여러 가지 장점들에 감명받아 자신의 사무실에서 즉흥음악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공연장 및 레코딩 공간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게 되었으며, 공연장의 이름도 그의 회사 이름을 딴 ‘닻올림’이라 부르게 되었다. 공연장으로서의 닻올림은 2008년 2월에 첫 연주회를 시작했으며, 즉흥음악을 중심으로 즉흥음악및 관련되어 같이 협연될 수 있는 다른 종류의 예술들과의 만남을 시도하는 ‘닻올림 연주회’라는 이름의 공연시리즈를 100회 가까이 넘게 진행해오고 있다.
dotolim is the name of a small business occupying a small office space, established in 2006 in Seoul by Jin Sangtae. In November 2006, Jin visited GRID605, a similarly small office space that also served as a performance venue for musician Otomo Yoshihide. Inspired by Otomo’s example of utilizing a business space as a performance venue, Jin followed suit with dotolim in 2008. dotolim is a very small space, with a capacity for only 20 people; this creates an intimate connection between performers and audience members. Jin Sangtae has presented concerts at dotolim nearly every month since then, about 100 concerts to date. The ‘dotolim concert series’ seeks to connect improvised music to all of the arts, and to new audiences.

Artist Talk

미소짓는 은하계 3부작  

On Smiling Milky Way Trilogy

카나이 카츠 Kanai Katsu 金井勝

2017년 7월 14일(금) 오후 7시, 한국영상자료원 2관
Friday, July 14, 2017 at 7:00pm @ Cinematheque KOFA, Theater 2

그의 '미소짓는 은하계 삼부작'은 <무인열도>, <굿 바이>, <왕국>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작품들은 그를 일본 독립 영화의 선구자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주었다. 작가 자신의 말에 따르면 삼부작의 첫 작품은 전후 일본인에 대한 관심으로 만들어졌고, 두 번째 작품은 한국인의 과거에 대한 것이며, 마지막 작품은 신성성에 대한 의문을 형상화한 것이다.

His Smiling Milky Way Trilogy, including The Deserted Archipelago, Good-bye, and The Kingdom positioned him as one of the pioneers of Japanese indies cinema. According to Katsu Kanai, the first film in his trilogy The Desert Archipelago is interested in men in post-war Japan, while the next one returns to terrestrial preoccupations against a backdrop of the Korean past and that the third questions the divine.After his Good-bye’s korean premiere as part of EX-Retro program he will discuss about his film practice and elaborate more details about Smiling Milky Way Trilogy.


Artist Talk

즉흥 음악과 영화 제작 

Improvised Music and Film practice

샌디 딩 Sandy Ding

 

2017년 7월 18일(화) 오후 7시, 한국영상자료원 2관
Tuesday, July 18, 2017 at 7:00pm @ Cinematheque KOFA, Theater 2

샌디 딩은 실험영화감독이자 베이징에서 노이즈 밴드인 리퀴드 팰러스 Liquid Palace(液体宮殿)를 통해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에게 즉흥음악과 노이즈 음악은 실험영화를 만드는 제작과정과 실천의 방법론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샌디 딩은 이번에 인디 비주얼 섹션에 참여하는 작가로 상영이후 음악과 영화적인 것 사이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Sandy Ding is an experimental filmmaker and musician who lives and works in Beijing. He's a member of the local noise band "Liquid Palace". He got much influenced by improvised & noise music practice on his filmmaking. He will discuss his personal experience and thought about music and cinematic after the screening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