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ceremony


Opening Performance

애슬리트 Athlete_도 훈 핑 Toh Hun Ping

즉흥연주 Improvisation 최준용 Choi Joonyong
Singapore / 2007 / Color / Silent / 13min / HD

Description

도 훈 핑과 제레미 샤르마의 협업으로, 이 작품은 무빙 이미지와 사운드라는 매체를 통해 인간 신체의 변조와 탐색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스타일 기법의 몽타주이며, 인간 형상의 푸티지들은 훈 핑의 불안을 야기하는 풍경으로 이끌리고, 제레미의 사운드 작업의 발산과 기계적 리듬에 통합된다.  

A collaborative effort by artists Toh Hun Ping and Jeremy Sharma, this work centerpieces the modulation and exploration of the human body through the medium of moving images and sound. It is a montage of stop-motion animation style techniques and footages of the human figure manipulated into Hun Ping's unnerving landscape and integrated into the mechanical rhythms and spurts of Jeremy's sound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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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g Performance

SYZYGY_그렉 포프 Greg Pope

슬라이드 프로젝터와 렌즈 앞의 셔터 그리고 필름 루프와 두 대의 영사기를 활용한 라이브 퍼포먼스
Live Performance with two prepared 16mm film projectors with film loops and slide projections with additional shutters

Description

Syzygy는 필름 루프로 사전에 준비된 두 대의 16mm 프로젝터와 슬라이드 프로젝터의 렌즈 앞에 추가적으로 구성한 셔터, 라이브 사운드 조작을 가미한 유사-영화적 형태를 띈 퍼포먼스라 할 수 있다. 이 공연은 필름 메커니즘과 (원시)영화의 메커니즘, 즉 악기로서 기능하는 프로젝터, 필름 물질 그 자체, 완벽히 어두운 공간 그리고 시각과 음향의 상호작용을 위한 라이브 스코어를 만들어내는 동조화된 사운드와 같은 것들을 이용한다. 공연자의 지속적이고, 환원적인 물리적 가공의 과정은 필름 루프의 표면위에 고스란히 담겨, 스크린 위에 서서히 변모하는 이미지로 제시되는데 이는 아주 단순하고 반복적인 이미지로 부터 시각적 불협화음과 청각적 크레센도로  발현된다.

Syzygy is a paracinema performance using two prepared 16mm film projectors with film loops and slide projections with additional shutters as well as live sound manipulation. This work harnesses the mechanisms of film and the (proto) cinema; projector as instrument, film material, a darkened room and synchronized sound - creating a live score of visual and sonic interaction. The constant, reductive physical process applied to the film loops results in a slow transformation on the screen; out of simple repeating imagery comes a cacophonous visual and aural cresce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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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g Film

질서 L’ORDRE(THE ORDER)_장-다니엘 폴레 JEAN-DANIEL POLLET (1936~2004)

FRANCE / 1974 / COLOR / SOUND / 44MIN / 35MM

사회학자인 모리스 본과 공동으로 작업하였으며, 말로 아구에탄트가 시나리오를, 모리스 본이 편집했다.
MADE IN COLLABORATION WITH MAURICE BORN & MALO AGUETTANT FOR SCREENWRITING; EDITED BY MAURICE BORN

Description

1903년 부터 1957년까지 유럽에서 가장 오랜기간 지속된 나환자 격리지로 알려진 그리스의 스피나롱가 섬,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이 ‘수용’과 ‘격리'의 역사 앞에, 이 작품이 던지는 이미지는 한 사회가 감추고 싶어하는 일종의 부패의 표식과도 같다. 1901년 그리스에서 공식적으로 법령이 통과되고 1903년 부터 이 섬에 사람들이 격리되기 시작했다. 20세기 초반 그리스의 내부 상황으로 인해 스피나롱가 섬의 삶은 극도로 궁힙한 환경에 처해있었는데, 환자들은 스스로를 위한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낼 수도 없었으며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도 없었다. 1936년 나병에 걸린 20대 초반의 젋은 법학도인 에파미논다스 레문다키스 Epaminondas Remoundakis(1914-1978)는 정부에 대한 청원활동과 나병환자들과의 연합을 결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 그의 노력에 힘입어 스피나롱가 섬에는 극장과 학교가 설립되었다. 1957년까지 남아 있던 마지막 환자들은 당시 아테네의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당시 이 섬에 격리된 사람들에게는 앞으로 벌어질 일을 짐작할 수 없기 때문에, 수용소로 들어가는 출입문은 ‘단테의 정문’이라 명명되었다. 이 섬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헤어조그의 단편으로 부터 텔레비전 시리즈, 영화, 문학 등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팔라조의 지적처럼 이 다큐멘터리는 예기치 못한 죽음을 맞이하는 난파선의 이미지를 상기시킨다. 그리스 극장에서 어떤 예기치 못한 고통이 무대에 올랐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은 체제가 가진 권력에 대한 의지가 야기시킨 것들에 대한 예상치 못한 방식의 기록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전염병으로 인해 생명의 징벌인 ‘재활'이라는 굴욕을 당하고 있는 자들의 육성과 함께 죽음 조차 비난받을 수 밖에 없는 삶 속에서 완전히 시력을 상실한 레문다키스가 폴레의 카메라를 바라보는 시선이다. 이는 통상적으로 이러한 대상을 다루는 작품이 제시하는 공포나 연민이라는 감정적 소환을 넘어선 대화적 중립지대로 우리를 이끌어 낸다. 사회학자인 모리스 본은 1972년 레문다키스의 생생한 육성을 녹음하고 번역하고 나병의 역사화 과정과 종교적/이데올로기적 선입견과 사회적 작용에 관한 다양한 에세이를 함께 수록하여 2015년 출판하였다.(이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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